상권정보

최근물건 전체보기
점포찾기
업종선택
시/도선택
구/군선택
평형
월순익
예산선택
매물번호

★광명역 상권분석★

정세준 2008-10-31 조회수: 4816

35만명이 거주하는 경기도 광명시에는 철산동과 광명사거리라는 두 개의 중심상권이 있다. 두 상권은 역세상권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철산동상권이 광명시청과 철산주공아파트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는 소비형상권이라면 광명사거리는 광명중앙시장을 끼고 있는 구상권에 가깝다고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동으로는 부천,시흥, 북으로는 구로구, 동으로는 금천구,안양과 접해 있는 광명시는 넓은 행정구역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사람이 모여사는 곳은 광명동, 철산동, 하안동에 집중되어 있다. 광명은 서울의 높은 집값을 피해 건너온 사람들에 의해 형성된 배드타운의 이미지가 강한 수도서울의 인접도시인데, 실제로 주거세대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을 보더라도 서울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지하철 7호선이 지나가는 곳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고, 상권도 역시 지하철역세권에 집중된 모습을 보인다.

이처럼 서울과 동일생활권에 위치한 광명시는 과거부터 도시명처럼 해와 달이 잘 드는 살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으면서도 저지대평야에 위치하여 하절기에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지역이었다. 60~70년대 들어 이 지역에 본격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그런 부분들이 해소되고 주거도시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였으며 광명중앙시장이 형성되는 시점에 맞추어 광명사거리상권 역시 중심상권으로 성장하기에 이른다.

이후 97년에 발생된 중앙시장화재사건으로 상권의 위력이 크게 감소하기도 했지만 2000년 마침내 지하철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개통되면서 이곳은 그동안의 지역상권의 역할을 뛰어넘어 광명을 대표하는 중심판매상권으로 거듭나게 되었고 최근에는 04년9월에 개장한 복합쇼핑몰 '크로앙스'가 나름대로 성공을 거두면서 상권의 내용을 더욱더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명시는 구로구, 금천구와 인접해 있어서 서울로 향하는 교통시설이 풍부한 편이다. 특히 광명사거리는 지하철이 개통되기 전부터 광명시내와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 노량진 등 서울각지역으로 운행하는 다양한 버스노선이 경유하는 곳이었다. 7호선이 개통된 이후에는 가산동, 대림을 지나 이수, 고속터미널, 논현, 청담등 강남권으로 30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해지게 되어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었지만 반대로 광명의 소비계층이 구로아울렛단지나 강남등으로 빠져나가는 역효과도 어느정도 발생된 것으로 분석된다.

광명상권의 범위는 비교적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상권의 중심은 역시 지하철출구부근이라고 할 수 있으며 '크로앙스'와 중앙시장이 있는 9ᄺ번출구앞이 A급지로 분류된다. 중앙시장을 기점으로 동쪽은 '롯데리아' 매장부근, 서쪽은 금반석시티아파트, 남쪽은 한진타운아파트상가부근, 북쪽은 융창상호저축은행까지를 상권섹터로 보는 견해가 많으며 이면에 있는 음식점골목이나 재래시장이 상권반경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국민은행에서 동쪽으로 농협까지 이어지는 상권은 로드매장보다는 광명중앙시장과 대형쇼핑몰인 '크로앙스', 농협 등 집객시설이 더 눈에 띄는 곳이다. 1층에는 의류매장이 가장 많지만 화장품, 보석 등의 업종도 적지않게 자리잡고 있다. 의류브랜드를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면 '메이폴', '언더우드', '이동우컬렉션' 등 주부 및 30~40대를 겨냥한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트라이', '헌트이너웨어', '비너스' 등 속옷브랜드도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재래시장이나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대다수가 주부들이므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의류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평일 낮시간대에는 주부가 대부분의 유동인구를 차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학교가 끝나는 6시이후부터는 중/고교생의 비율이 급격히 늘어나게 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이 되면 10대~20대가 상당수 이곳으로 몰려드는데, 소비를 위한 목적도 있지만 단순한 만남의 장소로 지하철과 쇼핑몰근처가 이용되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사람들 역시 상당수를 차지한다. 수도권의 지역상권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서울의 중심상권들과는 달리 아직까지 판매업종이 큰 어려움 없이 꾸준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광명사거리상권 역시 수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의류를 비롯한 판매업종이 1층로드샾을 점령하고 있는데 경기침체의 그늘에서 온전히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인지 기존 임차인들이 새로운 브랜드로 업종변경을 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만 하다.

목록